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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 먹는 마시멜로 안녕하세요 머선129입니다. 꼬맹이의 호기심 천국은 오늘도 계속됩니다. 소소한 일상에서 느끼는 작은 대화들을 모으면 인생의 콩트가 한편의 드라마로 이어질까요? '주말은 아빠와 함께 하는 호기심 천국이 발산하는 날' 쉬는 날만 손꼽아 기다리는 꼬맹이와의 일상을 담아 보려 합니다. "아빠 쉬는 날이야?" 일주일에 세 네 번은 꼭 들려오는 귓가의 속삭임이 이제는 모닝 인사가 되었습니다. 바쁜 주중의 미안함을 대신 달래주기라도 하듯 오늘도 그 속삭임이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연예시절 데이트 코스를 짜는 것이 주간 숙제였다면 지금은 꼬맹이와의 일상이 되었습니다. 지나칠 수 없는 휴게소의 매력 올해 들어 부쩍 문장이 제법 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짧지 않았던 코로나 시기를 외로이(?) 보낸 것에 비하면 유치원을 .. 2021. 11. 20.
현지인들만 알고 찾는 30년 전통 돼지국밥 노포집 안녕하세요 머선129입니다. 요즘과 같이 날이 차가워지면 많이들 찾는 돼지국밥은 전국 방방곡곡을 호령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겨울 대표 음식 중 하나입니다. 쌀쌀한 날씨에 더욱 어울리는 국물 맛이 끝내주는 경주 현지인 맛집 동촌 돼지국밥집을 찾아 나서 봅니다. 무작정 떠나는 여행 국밥이 생각나는 겨울입니다. 아마도 국밥은 대한민국 8도 강산에서 그 맛집이 중국집만큼이나 많을 텐데요. 그만큼 한국인들이 사랑하고 즐겨 찾는 최애 메뉴 중의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불현듯 예정에 없이 경주의 야경이 보고파서 찾은 경주에서 달짝지근하고 깊이 있는 뽀얀 국물만큼이나 맛있는 국밥 노포집을 찾게 되었습니다. 주로 낮에만 통과하던 경주 톨게이트의 야경이 차 걸음을 재촉하며 옛 신라의 고풍스러움으로 반갑게 맞이해줍니다. .. 2021. 11. 19.
붙잡고 싶은 가을_팔공산 단풍길 안녕하세요 머선129입니다.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단풍이 못내 아쉬워 늦가을 단풍을 붙잡고 싶은 마음에 한국의 아름다운 길에 선정된 팔공산 단풍길과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서 내려다본 팔공산의 가을 정취를 전해보려 합니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_팔공산 단풍로드 늦가을 단풍 구경이 못내 아쉬워 한국의 아름다운 길에 선정된 팔공산 단풍로드로 몸을 맡겨봅니다. 작년과 재작년에는 코로나의 기세를 하늘도 꺾으려는지 마음먹고 단풍 구경을 하려 하면 비가 오곤 했던지라 올해는 위드 코로나로 산뜻하게 날씨를 미리 챙겨 보았습니다. 몇 해 전 주말 엄청난 단풍객들로 차량이 꼼짝달싹하지 않던 기억에 미리 서둘러 평일에 방문을 해봅니다. 단풍이 절정을 이루던 기간이라 그런지 의외로 팔공산 단풍로드에 많은 차들이 있었고 덕분에 유.. 2021. 11. 15.
60년 전통 연돼지불고기 단골식당 안녕하세요 머선129입니다. 연탄불맛을 입힌 60년 전통 돼지불고기 집을 찾아보았습니다. 그시절 방법 그대로 연탄위에서 불향을 입힌 석쇠 돼지불고기의 매력은 그자리 그대로 있었습니다. 칠성시장은 서문시장과 함께 대구지역을 대표하는 전통 재래시장입니다. 주로 농산물과 청과물, 수산, 꽃도매시장, 족발, 완구, 가구 등으로 유명합니다. 주변의 주방용품과 생활용품점 등이 많기도 하지요. 저는 이 곳 칠성시장을 오래도록 이용하며 방문하게 되면 꼭 들리는 곳 중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60년 전통을 이어온 칠성 단골식당입니다. 족발골목 안쪽의 허름한 가게로 연탄불향이 피어 오르는 가게가 보이면 바로 그집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지요. 어느덧 이 곳을 방문한지도 20년이 훌쩍 넘어버렸습니다. 매스컴과 전자통신의 발달로 .. 2021.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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