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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국화축제]2억 송이 국화꽃의 향연, 마스크 너머로의 국화향기

by 머선12Go 2021. 11. 1. 18:00

안녕하세요 머선129입니다.

2억 송이의 국화정원에서 퍼지는 국화향기는 어떨까요? 코로나 여파로 인해 작년 드라이브 쓰루를 통해 열렸던 국내 최대 국화축제인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 현장을 전해보려 합니다.
마스크 너머의 국화향기로도 충분한 2억 송이 국화정원 "마산 국화축제"

 

위드 코로나의 시작으로 여기저기서 축제의 소식이 드문드문 들려옵니다. 작년 무턱대고 드라이브 쓰루로 국화 관람이 가능하다는 뉴스를 접하고 방문했던 마산 국화축제!! 현장에 도착하고서야 사전 예약이라는 걸 알아채고 아쉽게 발걸음을 돌려야 했었습니다. 올해는 자동차 관람과 도보 관람이 함께 진행이 되는 국내 최대 국화축제인 "제21회 마산 국화축제"의 장을 다녀왔습니다.

 

축제장소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해안대로 180

출처: 마산국화축제 홈페이지

 

가을 단풍이 시작되는 시기인 이맘때쯤이면 전국 여기저기의 국화꽃 소식이 들려오곤 합니다. 이름하여 국화의 계절 가을입니다. 그윽한 향기와 함께 형형색색 단장한 이쁜 국화를 보기 위해 사전 일정을 꼼꼼히 살펴보았습니다.

 

축제의 배경

옛 마산은 우리나라 국화재배의 역사가 담긴 곳으로 1961년 회원동 일대에서 여섯 농가가 전국 최초로 국화 상업 재배를 시작한 이후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다가 1972년 국내 처음으로 일본에 수출을 하였다. 현재 전국 재배면적의 13%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간 40만불의 외화를 획득 하는 등 자타가 인정하는 우리나라 국화산업의 메카이다. 국화재배에 알맞은 토질과 온화한 기후, 첨단 양액재배 기술보급 등으로 뛰어난 품질 을 자랑하는 마산국화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국화 소비 촉진을 위해 2000년부터 마산국화축제를 개최하게 되었다.(출처 : 마산국화축제 대표 홈페이지)

 

축제의 연혁

출처 : 마산국화축제 대표 홈페이지

 

18시 이후 입장불가

행사일정

 

방역수칙 준수

 

입구에서부터 도보 관람과 자동차 관람객들의 구분, 방역소독, 안심콜 등록을 하고 행사장 중간중간에 마스크 착용의무화 포스터 및 사진촬영 중 마스크를 벗지 않도록 안내방송이 나왔습니다.

 

입구의 국화꽃 장식 "환영"

 

입구에서부터 국화꽃 장식으로 '환영' 해줍니다.

 

자유의 여신상

 

첨성대, 석사탑, 에펠탑, 좋은데이

 

고추, 딸기, 감, 사과

 

사진 촬영시 마스크 벗지 않기!!

 

좌우 간격 2M 유지!!

 

천향여심과 무지개
매년 기네스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다륜대작 "천향여심"

또 하나의 마산국화축제의 하이라이트! 입구와 출구를 각기 다른 방향으로 해둔 기네스 인증 "천향여심"입니다. 

거기간격 유지해 주신 분들 福 받으셔요^^

많은 방문객들이 마스크도 잘 써 주시고 간격 유지를 잘 해 주시는 모습과 '복福'자를 담아 보았습니다.

 

해바라기와 키다리 연인

 

각종 공룡 국화

아이들에게 특히 공룡 국화 전시 작품이 인기가 있었습니다.

 

 

반면 국화 분재는 어든들에게 인기가 있었습니다.

 

국화로 만든 창원 특례시 관린

아직 많이 피지 않았지만 국화로 만든 창원 특례시 관인도 눈에 띄었답니다. 내친김에 찾아보니 창원(마산, 창원, 진해)의 인구수와 면적, 수출금액 등이 특례시 지정에 부족할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구, 장어, 참돔, 미더덕과, 복어, 조개 등을 국화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공작

형형색색 국화로 만든 공작은 아직 피지 않아서 그 자태를 뽐내기엔 일렀지만 이번 주가 지나면 그 모습이 어떨지 아주 기대되는 작품이었습니다.

 

하트 모양의 국화 세 개로 '마산, 창원, 진해'를 꾸며 보았습니다.

 

국화꽃의 벌과 나비

국화꽃 속에서 노니는 한 쌍의 벌과 나비가 셔터를 바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마산국화축제 주차장

예비 주차장은 주말대비!!

 

마스크 너머로의 국화향기

형형색색의 가을국화꽃 앞에서 마스크가 상당히 거슬렸지만 마스크 너머의 국화꽃 향기는 그 그윽함이 배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소소한 일상에서의 꽃구경이 이리도 고마운 줄이야 비로소 깨달은 하루이기도 하였지요. 가을이 채 가시기 전에 그윽한 국화축제의 장으로 한번 떠나 보시는 것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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